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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예방접종봄철 필요한 백신 접종은?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입니다.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보호하고, 전 세계적으로 예방 접종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예방접종은 감염병의 부담을 줄이고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켜 건강한 고령화 사회를 촉진합니다.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개인과 사회 모두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예방접종을 챙기도록 하세요. 오늘은 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과 성인 예방접종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은 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을 예방하기 위한 혼합 백신입니다. 이 세 가지 질병은 모두 심각한 바이러스 감염을 유발합니다. 홍역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 초기 증상: 고열, 콧물, 기침, 충혈된 눈, 전반적인 몸살 증상- 코플릭 반점: 입 안에 나타나는 작은 흰색 반점- 발진: 얼굴과 귀 뒤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붉은색 또는 갈색 발진유행성 이하선염주로 침샘을 감염시키는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 초기 증상: 오한, 두통, 식욕 부진, 전반적인 병감, 미열 또는 중등도 발열- 주요 증상: 침샘(특히 이하선) 부기와 통증풍진풍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높은 감염성 질환- 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대화 시 발생하는 비말을 통해 전파- 림프절 비대: 귀 뒤, 목 뒤, 후두부의 림프절 종창 및 통증- 발진: 얼굴에서 시작하여 전신으로 퍼지는 연분홍색의 홍반성 구진- 임신 초기 감염 시 선천성 풍진 증후군 발생 위험어린 시절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질병을 앓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접종 기록 없거나 면역이 증명되지 않은 경우 MMR 접종이 권장됩니다. 또한 의료인, 해외여행자, 면역저하환자를 돌보는 가족, 단체 생활을 하는 성인 등 위험군에게는 MMR 접종이 특히 중요합니다. 봄철은 여러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인데요. 예방접종을 통해 이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생백신인 MMR 접종이 금기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A형 간염A형 간염은 3~5월 봄철에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특히 20~30대의 경우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매우 낮아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A형 간염은 잠복기 동안 가장 전염성이 높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성인은 총 2회 접종이 필요함*1차 접종 후 6~12개월(또는 6~18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 실시20~30대 성인 중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경우, A형간염 유행 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A형 간염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A형간염으로부터 보호받고자 하는 일반 성인도 접종 가능합니다. ​​​Td(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은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백신입니다. 파상풍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Clostridium tetan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 질환- 주로 오염된 상처나 찔린 상처를 통해 인체에 침투함-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근육 경련과 경직을 유발함디프테리아디프테리아균(Clostridium diphtheriae)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감염 질환- 주로 호흡기 계통에 영향을 미치며,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됨- 성인은 주기적으로 부스터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됨위 두 질병은 심각하고 때로는 치명적일 수 있어 백신 접종이 중요합니다. TD 백신은 일반적으로 10년마다 부스터 접종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 기록이 없거나 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성인도 필요합니다. 심각한 상처나 깊은 자상을 입은 경우, 마지막 파상풍 접종이 5년 이상 지났다면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봄철은 농사와 정원 가꾸기,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흙이나 금속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파상풍균이 상처를 통해 체내로 들어갈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디프테리아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취약합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을 형성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