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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ier 까르띠에 트리니티 반지 Trinity Ring_Classic medium까르띠에 트리니티링 클래식​​여느때와 다름없던 보통의 어느날.​병원 정기검진이 있던 날이라 부지런히 아침 챙겨먹고 나설 채비를 한다.​​​​이때까지만 해도 오늘 큰 소비가 있을거라는 생각도 못했지.ㅎㅎㅎ​​​​​병원 일정 마치고 그냥 돌아가기엔 아쉬워서,세상 구경 좀 하자며 오랜만에 백화점에서 커피 타임.​분명 새해 다짐으로 물욕 줄이고 내면의 풍요로움에 집중하겠다고지난번 포스팅에 장황하게 글 적어놨는데...줄줄이 들려오는 브랜드들의 인상소식에 마음이 조급해져 까르띠에 트리니티 반지 위시리스트를 미리 청산하기로 했다.(이럴땐 유독 결단력이 단호한 편.ㅎㅎㅎ)​​​​​평일이라 웨이팅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인상설이 돌아서인지 앞에 10팀 정도 웨이팅리스트가 있었다.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진 않고 40여분 대기 후 입장 :)​​​​​사실 마음 속에 트리니티링으로 어느정도 마음을 굳히고 입장하긴 했지만,자주 오는게 아니니 궁금했던 제품들 이것저것 착용해보기.ㅎㅎㅎ​트리니티링 스몰/클래식, 앵끌루링, 클래쉬링 이렇게 사이즈 색상별로 시착해보았고,결국 처음부터 마음에 두었던 트리니티링 클래식으로 결정!​​​​​트리니티 까르띠에 트리니티 반지 반지는 디자인 특성상 사이즈 결정하는게 가장 큰 고민이다..​왼손 검지에 낄 사이즈를 살까했는데, 나이 들면 손가락이 계속 굵어진다길래..오른손 검지 사이즈로 맞추고 후에 작아지면 왼손에 끼는걸로 결정!​원래는 생일 주간에 맞춰 구매할 생각이였는데 가격 인상시기랑 겹치더라..그때는 사이즈도 없을뿐더러 매장 입장 자체가 쉽지 않는걸 알기에,이렇게 기회가 있을때 미리 선물을 받기로 했다 :)(억지로 받아냈다고 해야 맞는 표현인 까르띠에 트리니티 반지 것 같기도??ㅎㅎㅎ)​매장 직원분이 남편에게 사랑,우정,다양성이라는 좋은 의미를 담은 반지로 잘 선물해주시는거라며,좋은 기운을 받아가실거라며 위로?의 덕담을 해주셨는데..남편은 기운이 쏙 빠진 표정을 하고 있었다.ㅎㅎㅎ​​​​​그렇게 의도치 않게 위시템을 생일선물로 받아내고,해피하게 집으로 귀가~나만 좋은 기운 받아가서 미안합니다~​​​​​집에 돌아와서 왁스실링 뜯기 전에 사진으로 한번 남겨주기.​​​​​까르띠에 트리니티링스몰/미디엄/라지 총 3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내가 구매한건 보통 클래식이라고 지칭하는 미디엄 사이즈이다.​​​​​​작년쯤 까르띠에 트리니티 반지 리뉴얼되어 클래식 사이즈이지만 예전만큼 볼드한 느낌은 아니다.반지 두께가 조금 도톰해지면서 폭이 살짝 줄어들어서 구버젼보다 조금 슬림해진 느낌?대신 착용감은 더 좋아지고 중량감도 좋아서 묵직~하다.​3개의 반지가 겹쳐진 디자인이라 기스가 잘 나서 금방 광을 잃는다고 하여..반짝반짝한 새상품일때 사진 찍어둬야지 :)​​아래부터는 요며칠 착용한 착용샷!​​​​​분명 결혼 10주년에 1캐럿 해준다 했는데..트리니티링으로 소소하게 만족하기로 했다 :)(소소한거 맞쥬?ㅋㅋ)​​​​​검지에 찰떡.​​​​​길 걷다가도 까르띠에 트리니티 반지 예뻐서 괜히 사진 찍어보고.반짝반짝한게 새거는 역시 예쁘네.​​​​​거울 전신샷 찍어도 반지가 도톰해서 꽤 존재감이 있다.​​​​​아마 몇년만 젊었어도 여리여리한 스몰 사이즈를 선택했을 것 같은데,나이가 드니 묵직한 볼드함이 좋다.ㅎㅎㅎ할미템 생각한다면 무조건 클래식 사이즈로 한번에 갑시다~​​​​​​손이 좀 부운 날에는 중지에 껴도 좋다.왠지 중지가 더 예쁜 느낌인데???한 치수 작게 골랐어야 했나..​​​​​왼손에는 커서 또르르 굴러다니는 반지..저렇게 착용하는 방식이라 까르띠에 트리니티 반지 기스가 빡빡 날 수 밖에 없다.하루 만에 중고 반지 느낌이 나네요 ㅎㅎㅎ​​​​​​손 붓기에 따라 오른손, 왼손 어느 손가락에 껴도 예쁨.보다보니 조금 더 볼드해도 예쁘겠다 싶은게..리뉴얼 전에 사둘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기도 한다. (가격도 훨씬 저렴했는데.ㅠ)​이래서 주얼리는 어차피 살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사는게 이득이라 하나보다.아직 못산게 많은데..이제는 미련 버려야 할 듯 하다..​​​​​로즈골드 반지 전면에 까르띠에 까르띠에 트리니티 반지 로고, 안쪽에는 시리얼넘버와 호수가 정교하게 각인되어 있다.사실 눈에는 안 보였는데 사진 찍고서 알았네요?​​​​​오랜만에 보석함에 새로 온 예쁜 친구.위시리스트 청산했으니 남은 1년은 소비 절제하며 살겠습니다 :)​​​​+소장중인 다른 까르띠에 제품들 궁금하시다면..​까르띠에 저스트앵끌루 팔찌_SMALL 오래전부터 나의 위시리스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던 까르띠에 뱅글 ...My Cartier 어느덧 3번째 레드박스???? 12월에 이어 5개월 만에 또다시 들려온 가격 인상 소식.(4/18 까르띠에 트리니티 반지 인...​